우분투를 사용한 지 1년 4~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음악을 관리할 수 있고, 음악 파일의 태그 정보를 이용해 디렉터리 및 파일의 구성과 이름까지 변경할 수 있는 재생기를 찾고 있다. 아마록(Amarok)은 2.0으로 업데이트되면서 해당 기능이 없어진 것 같고, 지난 포스트에서 소개했던 밴쉬(Banshee)는 그 기능이 너무 제한적이다 - 잠시 소스를 수정해 컴파일한 다음 사용할 수 있지만 매번 업데이트될 때마다 소스를 수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리고 리슨(Listen)은 이런 기능을 아예 제공하지 않아 수동으로 관리해야 한다.
그러던 중 Ex Falso라는 프로그램을 발견하였다. Ex Falso는 GTK+로 구성된 음악 태그 편집기로, 역시 GTK+로 구성된 음악 라이브러리 편집기이자 재생기인 Quod Libet과 함께 제공된다.
본 글에서는 Ex Falso을 설치하여 음악 파일을 구성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작업 순서
Ex Falso 설치
터미널에서 아래 코드를 실행해 /etc/apt/sources.list 파일을 불러온다.
$ sudo gedit /etc/apt/sources.list
시스템 버전에 맞는 Ex Falso 저장소를 파일의 맨 아랫줄에 추가하고 저장한다.(참고 페이지: quodlibet-stable PPA)
우분투 9.10 Karmic Koala:
# quodlibet-stable
deb http://ppa.launchpad.net/lazka/ppa/ubuntu karmic main #quodlibet-stable
deb-src http://ppa.launchpad.net/lazka/ppa/ubuntu karmic main #quodlibet-stable
우분투 9.04 Jaunty Jackalope:
# quodlibet-stable
deb http://ppa.launchpad.net/lazka/ppa/ubuntu jaunty main #quodlibet-stable
deb-src http://ppa.launchpad.net/lazka/ppa/ubuntu jaunty main #quodlibet-stable
우분투 8.10 Intrepid Ibex:
# quodlibet-stable
deb http://ppa.launchpad.net/lazka/ppa/ubuntu intrepid main #quodlibet-stable
deb-src http://ppa.launchpad.net/lazka/ppa/ubuntu intrepid main #quodlibet-stable
우분투 8.04 Hardy Heron:
# quodlibet-stable
deb http://ppa.launchpad.net/lazka/ppa/ubuntu hardy main #quodlibet-stable
deb-src http://ppa.launchpad.net/lazka/ppa/ubuntu hardy main #quodlibet-stable
/etc/apt/sources.list 파일에 저장소를 추가하고 나서 터미널에서 아래 코드를 실행해 소프트웨어 목록을 갱신한 다음 Ex Falso를 설치한다.
Ex Falso만 설치:
$ sudo apt-key adv --keyserver keyserver.ubuntu.com --recv-keys 5806C7C4 && sudo apt-get update && sudo apt-get install exfalso
Quod Libet과 함께 설치:
$ sudo apt-key adv --keyserver keyserver.ubuntu.com --recv-keys 5806C7C4 && sudo apt-get update && sudo apt-get install quodlibet
설치가 완료되면 메뉴의 프로그램 > 음악과 비디오 > Ex Falso 를 선택하여 실행할 수 있다.
음악 파일 구성
Ex Falso를 실행해 폴더 탐색창에서 음악 파일이 있는 폴더를 선택하면 아래 창에 해당 폴더에 있는 파일이 표시된다.
이름과 경로를 수정하려고 하는 음악 파일을 선택하고 오른쪽 창의 '파일이름 바꾸기' 탭을 클릭한 다음 태그를 조합해 결과물 형식을 설정한다. 필자는 아래와 같이 설정하였다.
~/음악/Data/<performer|<performer>|<artist>>/<album|<album>|unknown album><date| (<date>)> - <~#bitrate>kbps/<discnumber|<discnumber>-><tracknumber|<tracknumber>|00>. <title>
위 코드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기본적인 음악 파일 저장 위치는
개인의 음악 폴더 내에 있는 Data 폴더다. 그다음은 <performer><albumartist> 항목을 이용해 폴더를 만들되 해당 항목이 비어
있다면 <artist> 항목으로 폴더를 만들게 된다. 이는 편집 앨범일
때 각 노래의 음악가마다 별도 폴더를 생성하는 것을 막기 위한 설정이다.
여기에 사용된 용법은 <condition|<conditional tag>|<else tag>>로 condition이
참이라면 <conditional tag>를 출력하고, 그렇지 않다면 <else tag>
를 출력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Quod Libet 프로젝트 위키의 Guide Renaming과 Guide Internal Tags를 참고하였다. 그 하위 폴더는 <album> 항목과
<date> 항목을, 그 하위의 파일은 <discnumber>와 <tracknumber>, <title> 항목을 이용하게 된다.
※ 앨범 음악가 부분에 <albumartist> 항목 대신 <performer> 항목을 사용한 것은 아이튠즈의 '앨범 아티스트'가 <performer> 항목을 출력하기 때문이다. <performer> 항목은 Ex Falso에서 추가 입력할 수 있다.
결과물 형식을 설정한 다음 '미리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기존 노래 제목 오른쪽에 수정된 경로와 파일 이름이 표시된다. 원하는 결과가 출력되면 아래 '저장(S)'을 클릭해 수정된 음악 파일의 이름과 경로를 저장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음악 파일의 태그를 이용해 해당 위치에 원하는 파일 이름으로 음악 파일을 구성할 수 있다.
프로그램 장단점
장점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계속 찾아왔던 터라 매우 반가운 프로그램이다 - 물론 음악 재생기에서 이러한 기능을 해준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프로그램 자체도 매우 가볍고 조작법도 복잡하지 않다. 무엇보다 - 태그만 잘 정리되어 있다면 - 한 번의 설정으로 간단하게 음악 파일을 마음대로 구성할 수 있다.
단점
음악 파일과 함께 보관하는 cover.jpg 등의 앨범 아트 이미지 파일은 수동으로 이동해야 한다. 또한, 트랙 번호나 디스크 번호는 항상 두 자리로 표시된다 - 적어도 디스크 번호는 한 자리로 표시할 수 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Ex Falso에서는 문자 인코딩을 수정할 수 없어서 한글 태그가 들어간 음악 파일은 이지태그(EasyTAG) 등에서 문자 인코딩을 먼저 수정해야 하는 것이 가장 안타깝다. 개인적으로 리핑에서 태그 편집, 문자 인코딩 문제 해결, 음악 파일 구성, 음악 재생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







